글쓴이 이름: 빨강머리 앤

앤 다이어리

괌 여행 일기(5)

날씨 아주 맑다. 햇살이 뜨겁다.여행을 올 때면 ‘한국에 돌아가면 이렇게 살아야지’ 마음을 먹게 된다.1. 한국에서 보다 일찍 시작하는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것, 하루를 이른 기상으로 시작해야지2. 풀에서 놀 때마다 느끼는 것, 수영을 배워야지3. 입국심사할 때 질문에 서투르게 대답할 때,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쩔쩔맬 때 느끼는 것, 영어 공부 좀 해야지4. 깔끔하게 정리된 호텔에서처럼 우리집도 정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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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대화’와 ‘공감의 대화’

군대 복무 중인 둘째가 외박을 나와 오랜만에 가족 4명이 주말의 점심을 함께 먹는다.같이 먹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이 시간은 나에게 소중하다. 점심을 먹으면서 남편이 첫째에게 헬스장에 언제 갈건지 물어봤다. “점심먹고 가요.”“그럼 동생하고 같이 가.”“저 혼자 가려고요.”“동생하고 같이 가지?”“저 혼자가 편해요.”“오랜만에 동생하고 같이 갔다와.”“그냥 저혼자 갈래요.”“너는 왜 동생하고 같이 가는 것을 싫어하니? 같이 가면 좋잖아.”“동생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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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일기(3)

어제 늦게 자서 9시에 조식을 먹으러갔다. 어제와 조금 다른 구성이다. 내가 좋아하는 감자구이와 첫째가 좋아하는 핫케이크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나갈 때 오렌지쥬스 한개 챙기는 여유! 아침 먹고 잠깐 휴식후 피씨아이 마린파크에 스노클링 하러 갔다. 미리 예약을 하지않아 이용할 수가 없어 다리 밑에서부터 수영해서 포인트로 갔다.첫째는 일찍 나오고 길버트와 둘째가 좀 오래 했다. 오늘 햇살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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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에서 아름다움을 읽다

지인의 소개로 책을 알게 되었다.지인은 형이 젊은 나이에 죽고 그 죽음으로 인해 동생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쓴 책이라고 했다.나는 형의 죽음을 슬퍼하는 동생이 왜 경비원이 되었는지, 다른 곳도 아닌 미술관의 경비원이 되었는지, 그것도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경비원을 했다는 사실이 궁금했다. 아무리 슬픔의 무게가 크다고 할 지라도 일상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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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를 읽으며 나의 ‘여행의 이유’를 찾다

남편과 나는 여행을 자주 다닌다.올해 여름에도 다녀왔고, 겨울에도 다녀올 예정이다. 그런데 또 내년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남편에게 말했다.“이제 해외여행은 1년에 한 번만 하고, 한 번은 국내여행으로 하자.”남편은 짧게 물었다.“왜?”아이들 나중에 결혼한다고 하면 자금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렇게 매년 해외여행을 다니면 언제 돈을 모으나 현실적인 걱정이 올라왔다. 그래서 “좀 줄이자”고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남편은 단호하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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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남편과 함께 헬스를 다닌지도 5개월이 된다. 처음 시작할 때 측정한 인바디 점수가 100점 만점에 70점이다.등록을 하고는 매일 헬스장을 다녀 두 달 정도 지난후에 인바디를 측정하니 72점이였다.‘와, 나도 운동을 하면 몸의 변화가 생기는구나.’운동, 다이어트를 전혀 하지 않았던 나는 이런 몸의 변화가 신기했다. 몸의 변화가 나타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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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일기(2)

아침 7시40분 기상8시 조식을 먹으러 프리미어동 7층 클럽라운지로 갔다.달걀, 오믈렛, 햄, 감자해지브라운, 커피, 탄산수, 모닝빵, 시리얼, 요플레, 흰 밥도 있고 샐러드도 있다.충분히 배가 부른데도 좀 아쉽다. 바다뷰가 좋은 수영장에 자리 잡았다. 이젠 풀장에 들어가자고 해도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는 첫째.힘들다고 수영, 스노쿨링을 안한다.나는 남편에게 평영 배우는데 마냥 즐겁다. 룸에 있던 첫째가 와서 함께 스노클링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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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일기(1)

4시30분에 일어나 5시10분에 출발한시간 걸려 도착한 인천공항사람이 많았지만 제주 항공은 한가해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아침도 먹고 쉴 겸 라운지에 바로 갔다.마티나가 줄이 많아 스카이 허브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냉동 음식 (김말이 고구마튀김 등),비빔밥, 볶음밥, 빵, 라면 등이 있고, 특히 하이볼이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카드로는 3명 (남편카드1인 내카드 2인) 1인은 3만4000원을 내고 입장한 곳인데 그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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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나를 ‘착하다’고 말하는 것이 불편하다.그 정도로 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이 보는 나는다른 사람에게 예의 바르다.다른 사람에게 매우 친절하다.다른 사람에게 항상 웃으면서 인사한다.다른 사람이 어려운 일을 겪으면 내 일 처럼 같이 슬퍼한다. 다른 사람과 의견 차이가 있으면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다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하던 일을 멈추고 도와준다.정의롭지 못한 일에 같이 화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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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마셔!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 남편이 물었다. “아침이 뭐야?”“떡국”“떡국은 밀도가 높아서 밥보다 탄수화물 포함양이 많다네.”재미나이에게 물어봤나보다. “탄수화물이 빨리 소화되니까 밥 먹기 전에 미리 사과식초를 먹어야 혈당이 오르는 것을 줄일 수 있데.”. 지난 번에 산 사과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서 아침을 준비하는 나에게 다가와 사과식초가 든 컵을 내민다.“어서 마셔.” 떡국을 배불리 먹고 나서, 남편이“과일은 언제 먹어야 되는지 물어봐야겠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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