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관람기
난생처음 도전한 5시간의 대작,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허리 통증을 대비해 소프트볼까지 챙겨간 치열했던 관람기입니다. 바다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한 파격적인 연출과 도덕적 딜레마를 안겨주는 스토리였지만, 마지막 10분 ‘사랑의 죽음(Liebestod)’이 주는 압도적 카타르시스는 그 모든 인내의 시간을 보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바그너의 늪에 빠져버린 그날의 기록을 나눕니다.
난생처음 도전한 5시간의 대작,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허리 통증을 대비해 소프트볼까지 챙겨간 치열했던 관람기입니다. 바다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한 파격적인 연출과 도덕적 딜레마를 안겨주는 스토리였지만, 마지막 10분 ‘사랑의 죽음(Liebestod)’이 주는 압도적 카타르시스는 그 모든 인내의 시간을 보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바그너의 늪에 빠져버린 그날의 기록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