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앤 다이어리

괌 여행 일기(1)

4시30분에 일어나 5시10분에 출발한시간 걸려 도착한 인천공항사람이 많았지만 제주 항공은 한가해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아침도 먹고 쉴 겸 라운지에 바로 갔다.마티나가 줄이 많아 스카이 허브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냉동 음식 (김말이 고구마튀김 등),비빔밥, 볶음밥, 빵, 라면 등이 있고, 특히 하이볼이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카드로는 3명 (남편카드1인 내카드 2인) 1인은 3만4000원을 내고 입장한 곳인데 그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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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3[돌로미티]: 구름 속 친퀘토리 트레킹

1. 야심 찬 계획과 현실의 날씨 라가주오이 산장에서 맞이한 일출은 완벽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3일 차 계획은 야심 차게 세웠습니다. 오전에는 친퀘토리(Cinque Torri) 트레킹, 오후에는 아르멘타라 초원을 걷고, 저녁에는 파소 가르데나에서 여유를 즐기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늘 변수를 동반합니다. 라가주오이 주차장에서 차로 2분 거리인 콜 갈리나(Col Gallina) 무료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하늘은 이미 두터운 비구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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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een field with trees and mountains in the background
여행기록

DAY01[돌로미티]: 프라토피아자(Prato Piazza)에서의 우중 트레킹

브라이에스 호수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프라토피아자(Prato Piazza/Plätzwiese)로 향했습니다. 해발 2,000m에 위치한 고원인 만큼 날씨 변수가 클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차창 밖으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뒷좌석의 대학생 아들들이 “비 오는데 정말 올라가요?”라며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산악 지역의 날씨는 국지적으로 변한다는 점, 그리고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기엔 아쉽다는 점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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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1] 뮌헨에서 돌로미티로: 알프스를 넘는 309km의 여정

뮌헨에서의 하룻밤: 효율성을 위한 선택 동유럽에서 돌로미티로 여행의 목적지가 변경되었지만, 항공편의 기착지인 뮌헨(Munich)은 그대로였습니다. 사실 돌로미티 여행의 가장 이상적인 진입점은 베네치아(약 180km 거리)지만, 이미 발권된 항공권을 취소할 수는 없었습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매몰 비용’을 아쉬워하기보다, 309km(약 4.5시간)라는 이동 거리를 기꺼이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뮌헨 공항 도착. 다음 날 아침 8시부터 시작될 강행군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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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의 대표적인 산장 중 하나인 라가주오이산장
여행기록

[DAY00-프롤로그] 이탈리아 돌로미티 여행 코스: 4인 가족 8박 9일 렌트카 일정 및 루트 총정리

2025년의 여행기를 정리하다 보니, 지난여름 다녀왔던 2024년 7월의 돌로미티 여행이 떠올랐습니다. 비록 시간은 좀 지났지만, 치열하게 준비했고 그만큼 강렬했던 기억을 남기기 위해 다시 기록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성인 4명(부부와 두 아들)이 렌트카 하나로 돌로미티의 험준한 고개를 넘나들었던 14일간의 기록입니다. 1. 여행지의 변경: 도시에서 자연으로 애초의 계획은 동유럽이었습니다. 뮌헨으로 입국해 헝가리, 폴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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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13] 2주간의 유럽 여행을 마치며: 싱가포르의 공항 노숙까지

드디어 2주간의 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의 기록입니다. 이번 여행은 ‘몸으로 느끼는 자연, 머리로 이해하는 문화’라는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전반부에는 알프스의 장쾌한 대자연을 온몸으로 마주했고, 후반부에는 이탈리아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탐구했습니다. 작년 여름, 돌로미티와 베네치아-베로나를 잇는 여정이 꽤 만족스러웠기에 올해도 비슷한 구성으로 여름휴가를 기획했지요. 돌이켜보면, 2주라는 시간 동안 체력 안배가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작년 알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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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12] 600년의 시간 위를 걷다: 밀라노 대성당의 위용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은 언제나 묘한 아쉬움과 안도감이 교차합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2시간 남짓 밀라노의 거리를 아내와 함께 걸었습니다. 분주하게 하루를 여는 이 도시의 민낯을 눈에 담고 숙소로 돌아오니, 아들은 여느 때처럼 느즈막이 일어나 있더군요. 오늘이 주방을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 냉장고 속 식재료를 모두 털어내야 했습니다. 소박한 재고 처리였지만, 덕분에 여행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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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9] 중세의 마천루, 산지미냐노(San Gimignano)

피렌체에서의 꿈만 같았던 2박을 뒤로하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토스카나의 붉은 대지, 발도르차(Val d’Orcia)를 향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 첫 번째 관문이자,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첨탑들이 매력적인 ‘중세의 맨해튼’, 산지미냐노(San Gimignano)에서의 기록을 공유합니다. 1. 피렌체와의 작별, 그리고 쾌적한 출발 피렌체 도심 한복판에서의 숙박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친절한 직원들의 배웅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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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8] 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피렌체에서의 하루

느즈막이 일어난 아들과 함께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촐하지만 정갈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갓 구운 빵과 신선한 계란, 아삭한 샐러드와 햄, 그리고 풍미 깊은 치즈와 향긋한 커피 한 잔. 이 정도면 오늘 하루, 피렌체의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기 위한 에너지로 충분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새벽 산책길과 같은 경로로 다시 길을 나섭니다. 비록 두 번째 걷는 길이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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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대성당
여행기록

[DAY07] 르네상스의 심장 ‘피렌체’ 입성, 그리고 인생 스테이크를 만나다

1. 파르마에서 피렌체로: ZTL의 공포를 뚫고 파르마에서 약 190km를 달려 드디어 토스카나의 주도, 피렌체(Firenze)에 도착했습니다. (약 2시간 소요) 영어로는 플로렌스(Florence), ‘꽃의 도시’라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진 곳이지만,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여행객에게는 공포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바로 ZTL (Zona a Traffico Limitato, 거주자 우선 차량 통행 제한 구역) 때문입니다.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라 차량 진입 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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