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여행기록

[DAY07] 미식과 예술의 도시 ‘파르마(Parma)’

1. 아쉬운 작별, 샤모니를 떠나며 짧지만 강렬했던 6일간의 샤모니 몽블랑 여행을 마치고, 이제는 정말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땐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는 건 아닐까?” 고민했었지만, 막상 떠나려니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그만큼 이곳에서의 시간이 만족스러웠다는 반증이겠지요. 오늘의 여정은 몽블랑 터널을 지나 이탈리아 피렌체(Firenze)까지 이동하는 긴 코스입니다. 한 번에 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라, 중간 기착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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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6] 샤모니 시내 산책

1. 샤모니 시내 입성 가족이 다시 뭉쳤습니다. 샤모니에서의 마지막 날인만큼,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내 탐방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시내 접근성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알로브로주 주차장(Parking Allobroges)’을 이용했습니다. 2. 낭만 가득한 거리, 코스모 재즈 페스티벌 시내로 들어서니 평소보다 훨씬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광장 한편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리허설이 한창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매년 여름 샤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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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5] 콜 드 발므 & 크루아 드 페르 트레킹

1. 어느덧 5일 차, 든든한 아침으로 시작 벌써 샤모니에서의 다섯째 날을 맞았습니다. 꿈만 같은 이 시간이 왜 이리 빨리 흘러가는지 야속하기만 하네요. 매 순간이 소중합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숙소에서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었습니다. 샐러드와 빵, 그리고 삶은 달걀로 단백질까지 꽉 채운 식단입니다. 플레이팅이 조금 투박해 보일지 몰라도, 알프스를 걷기 위한 에너지원으로는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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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4] 샤모니의 숨겨진 비경 디오사즈 계곡

1. 재충전의 시간 오전 ‘레우슈 & 몽블랑 트램웨이’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스파게티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여행도 중반을 넘어가니 체력 관리가 필수죠. 피로 회복 차원에서 달콤한 낮잠을 즐겼습니다. 짧은 잠이었지만 컨디션이 꽤 회복되더군요. 2. 숨겨진 비경을 찾아서: 디오사즈 계곡 (Gorges de la Diosaz) 오후 일정은 멀리 가지 않고 주변의 명소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알프스에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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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04] 벨뷔, 프라리온, 몽블랑 트램웨이

1. 샐러드와 바게뜨로 여유로운 아침식사 아침에 일어났더니, 아니나 다를까 왼쪽 발목 통증이 어제보다 조금 더 심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무리한 트레킹을 자제하고 동선을 최소화하는 ‘적극적 휴식’이 필요한 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머물고 있는 마을 ‘레우슈(Les Houches)’를 기점으로, 몽블랑 산군의 서쪽 지역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를 짰습니다. 케이블카와 산악 열차(몽블랑트램웨이)를 주로 이용하는 ‘무릎과 발목에 친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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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드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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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03] 몽탕베르와 메르 드 글라스

1. 몽탕베르 도착과 그랑 호텔 오늘의 마지막 탐방 장소인 몽탕베르(Montenvers, 1,913m)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정말 긴 하루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에귀 디 미디 전망대에 올라 몽블랑을 마주하고, 파노라마 엘리베이터(곤돌라)를 타고 이탈리아 국경(헬브로너)까지 다녀왔습니다. 이후 플랑 드 레귀로 하산하여 ‘그랑 발콩 노드’ 트레킹을 시작, 시그널 포브스의 험난한 오르막을 넘어 멋진 첨탑 봉우리인 레 드뤼(Les Drus)까지 감상하고 나서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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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귀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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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03] 몽블랑 정상을 향해, 에귀디미디

오늘은 드디어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물론 진짜 정상(4,810m)까지 오르는 건 아니고, 바로 옆 전망대인 에귀디 미디(Aiguille du Midi, 3,842m)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몽블랑을 마주 보러 가는 일정이죠. 샤모니를 대표하는 풍경이라 그런지, 이 지역의 상징을 꼽으라면 몽블랑과 에귀디 미디를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 설렘 반, 걱정 반: 구름 속으로의 출발 인터마르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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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02] 고즈넉한 부촌 메쩨브(Megève)와 알프스 장보기(인터마르쉐)

락블랑 트레킹의 거친 숨을 고르기 위해 향한 곳은 ‘메쩨브(Megève)’였습니다. 고즈넉한 부촌의 여유가 흐르는 거리와 로헤브루네의 붉은 케이블카가 주는 낭만. 그리고 현지인들이 찾는 대형마트 ‘인터마르쉐’에서 확인한 놀라운 소고기 가격까지. 알프스의 풍경을 눈에 담고, 풍성한 식탁으로 하루를 채운 ‘오감 만족’ 여행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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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2] 몽블랑의 품에 안겨, 뜻밖의 선물 같았던 락블랑 트레킹

이동 경로: 레 프라즈(Les Praz) 무료 주차 → (텔레카빈) → 플레제르(Flégère) → (리프트) → 랑덱스(L’Index) → [락블랑 방향 트레킹] → 락블랑 대피소(점심) → [플레제르 방향 트레킹] → 플레제르 → (리프트) → 레 프라즈 하산 이른 아침이라고는 할 수 없는 오전 7시, 알프스에서의 첫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둔 신선한 야채 샐러드와 바삭한 바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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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DAY1] 고대로마의 흔적을 간직한 도시, 아오스타(Aosta)

1. 여행의 시작: 각자의 비행기, 하나의 목적지 마일리지를 활용해 몽블랑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모든 가족이 같은 항공편을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우리 부부와 아들은 각기 다른 비행기를 타고 밀라노의 렌터카 업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도착 시간 차이가 크지 않아 불편함은 없었죠. 여행 기간이 16일로 길어 공항 주차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가용 대신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한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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