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여행기록

[DAY12] 600년의 시간 위를 걷다: 밀라노 대성당의 위용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은 언제나 묘한 아쉬움과 안도감이 교차합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2시간 남짓 밀라노의 거리를 아내와 함께 걸었습니다. 분주하게 하루를 여는 이 도시의 민낯을 눈에 담고 숙소로 돌아오니, 아들은 여느 때처럼 느즈막이 일어나 있더군요. 오늘이 주방을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 냉장고 속 식재료를 모두 털어내야 했습니다. 소박한 재고 처리였지만, 덕분에 여행 중 가장 […]

, , , , , , ,
여행기록

[DAY12] 가장 세련된 도시의 민낯을 만나다. 밀라노 새벽산책

새벽 6시 30분.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아내와 함께 밀라노의 새벽 공기를 마시러 숙소를 나섰습니다. 피렌체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 도시의 가장 상쾌하고 솔직한 얼굴을 마주하기 위해 일부러 도심 한복판에 숙소를 잡은 덕분입니다. 관광객들이 잠든 사이, 밀라노의 아침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1. 트램, 도시의 낭만인가 비효율의 유산인가? 숙소를 나와 거리를 걷다 보면, 아침부터

, , , , , , ,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