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일기(4)

어젯밤 와인으로 인해 아침을 늦게 시작했다. 프렌치토스트와 진토닉은 잊지 않고 챙겨 먹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늘은 어제보다 태양이 뜨겁다. 진정한 휴양지 날씨다.

아침
호텔 앞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다.
몸의 에너지를 빼야 불만이 없어지는 길버트여서 하고싶은 만큼 하게 두어야 한다.
한참을 길버트와 둘째가 바다에 있다가 나왔다. 나이가 있어서 이젠 20대인 둘째의 체력을 따라갈 수가 없었던지 얼굴에 힘든 표정이 역력하다.

스노클링을 하고 나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둘째는 수영장으로 가서 형하고 미식축구공으로 캐치볼을 했다.
한없이 하고 싶어하는데 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투덜대는 둘째.
심심해서 계속해서 미끄럼틀을 타고 논다.

점심은 세비지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번호로 시키면 되는거라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시켰다.
내가 시킨 2번 햄버거는 엄청 커서 조금 먹고 길버트와 바꿨다.
이 음식점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의 4점으로 점수를 후하게 매겼다. 맛있다.

첫째와 둘째를 숙소에 데려다주고 우리는 아울렛 매장 구경을 갔다. 한참을 구경했는데 별로 산것이 없다. 저렴한 것만 사려해서 그런것 같다. 그런데 매장을 나오는 순간 아쉬운 마음이 밀려온다. 꼭 부페에서 배불러 더이상 못 먹겠다고 나왔는데 바로 후회되는 마음처럼.

오후 6시 수영장에 가서 아이들끼리 한참동안 캐치볼을 했다.
보름달이 수평선에 걸려있는 듯한 멋진 광경을 봤다.
테니스가 끝나기 전 테니스 치러 가기 위해 아쉬운 수영장을 떠났다. 난 아직 평영을 마스터 못했는데…

돈키빌리지에서 사온 도시락 4개로 저녁을 먹었다. 양이 많지 않았지만 빵보다는 낫다.
저녁을 먹고 각자 쉰다.
오늘은 헬스장은 패스다!

<좋았던 것들>
세비지 햄버거 집
수영장 온탕과 보름달
테니스장
이용객이 많지 않은 수영장
캘빈클라인 할인 많이 한 것
평영 감을 좀 잡은것

<아쉬운 점>
저녁을 좀더 많이 사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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