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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일기7 (아들과의 휴식)

아침 7시 기상어제 늦게 도착한 첫째와 함께하는 발리의 새아침이다. 우리는 몇시에 아침을 먹을까 시간을 미리 정해야 했다.둘이였을 때보다 셋이여서 이것저것 사전에 애기해야 하는 것들이 늘었다.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여서 발리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과연.. 둘이여서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둘이여서 의사결정할 때 어렵지가 않았다. 이제 셋이여서 의사결정할 때 한명을 더 고려해야 한다. 우리의 의견을 대체로 따르는 편인 첫째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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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일기6 (아들의 합류)

아침 6시 기상밤새 폭우가 쏟아졌다. 새벽에 빗소리에 깼다가 숙소가 무너지면 어떡하지.. 걱정을 하며 잠을 뒤척였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도 눈을 뜨니 벌써 아침이다. 오늘은 조식이 시작하는 7시부터 먹을 계획을 세웠다.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많이 먹을 치밀한 계획. 네번째 주문이니 잘 시켜봐야지. 우선 에피타이저로 계란 들어간 음식으로 안 시켜본 것으로 2개, 건강식으로 안 시켜본것 2개, 샐러드는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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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일기5 (한심한 나)

아침 6시 기상천둥소리, 벼락치는 소리에 깼다. 퍼붓는 빗소리에 강가에 있는 숙소가 무너지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들었다. 핸드폰으로 우붓의 1주일간의 날씨를 찾아봤다. 첫째가 발리로 오는 날에 비가 많이 오면 안되는데.. 아침 7시 45분발리에서 맞이하는 세번째 아침이다. 이번에는 안 먹어본 것 위주로 주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메리칸 팬케이크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오늘은 많이 먹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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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일기4 (친절한 동남아 아저씨)

아침 7시 기상.정글을 흐르는 강줄기에서 안개가 피어오른다. 장관이다.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물의 온도가 나의 체온과 같은지 차갑다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수영장의 크기는 길버트가 자유형을 한번 두번 휘저으면 닿을 정도의 크기다. 본격적인 수영은 할 수가 없는 크기이다.풀장에서 바라보는 정글의 풍경은 장엄하다. 어지럽게 아무렇게나 자란 나무들 같지만 저마다의 질서가 있는 나무들의 배치.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빛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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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일기3 (밸로시랩터에게 깝죽되는 길버트)

아침 8시 기상아침에 눈을 뜨니 컴컴하다. 암막커튼이 햇빛을 아주 잘 가려준다.커튼을 젖히니 창밖은 정글이다. 하늘은 파랗고 하늘아래는 온통 초록이다~가 아니다. 앞에 숙소의 지붕이 초록을 가린다. 길버트는 숙소를 정글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옮길 수 있으면 옮기자고 제안했고, 다행히 맨앞의 숙소에 자리가 있어 옮길 수 있었다. 짐을 싸는 불편함은 있었으나 옮기길 잘했다. 이제야 하늘은 파랗고 하늘 아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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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일기2 (내가 틀리고 길버트가 맞다니!!)

아침 7시30분 기상.숙소를 공항에서 걸어 갈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정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였다. 21시간의 비행으로 누적된 피로가 덕분에 풀렸으니까.아침을 먹고(어제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아침이 되니 배고프다)난 후, 직원에게 여러번 물어서 찾아간 헬스장은 아주 협소했다. 근력운동기구만 있고 런닝머신, 사이클 같은 것은 없었다. 근력운동을 하고 있을때 길버트가“위층에서 런닝머신에서 달리는 소리가 나. 우리랑 같이 왔던 인도남자가 달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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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일기1 (여섯번의 식사)

새벽 3시 기상.비행기 시각이 7시 30분이여서 3시 40분 택시를 타고 출발. 면세점에서 인도해야 하는 물건 중 길버트가 주문한 와인을 매장에서 받아야 한다고 해서 나는 6시 오픈인 라운지에서 줄을 서고 길버트는 와인을 받기 위해 매장을 찾아 나섰다. 6시가 다가오고 입장을 해야하는데 여전히 길버트는 소식이 없다. 길버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아직 매장을 못 찾았어.더 찾아볼게”“아니, 먹고 나서 찾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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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일기(5)

날씨 아주 맑다. 햇살이 뜨겁다.여행을 올 때면 ‘한국에 돌아가면 이렇게 살아야지’ 마음을 먹게 된다.1. 한국에서 보다 일찍 시작하는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것, 하루를 이른 기상으로 시작해야지2. 풀에서 놀 때마다 느끼는 것, 수영을 배워야지3. 입국심사할 때 질문에 서투르게 대답할 때,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쩔쩔맬 때 느끼는 것, 영어 공부 좀 해야지4. 깔끔하게 정리된 호텔에서처럼 우리집도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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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일기(4)

어젯밤 와인으로 인해 아침을 늦게 시작했다. 프렌치토스트와 진토닉은 잊지 않고 챙겨 먹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다.오늘은 어제보다 태양이 뜨겁다. 진정한 휴양지 날씨다. 아침호텔 앞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다.몸의 에너지를 빼야 불만이 없어지는 길버트여서 하고싶은 만큼 하게 두어야 한다. 한참을 길버트와 둘째가 바다에 있다가 나왔다. 나이가 있어서 이젠 20대인 둘째의 체력을 따라갈 수가 없었던지 얼굴에 힘든 표정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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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일기(3)

어제 늦게 자서 9시에 조식을 먹으러갔다. 어제와 조금 다른 구성이다. 내가 좋아하는 감자구이와 첫째가 좋아하는 핫케이크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나갈 때 오렌지쥬스 한개 챙기는 여유! 아침 먹고 잠깐 휴식후 피씨아이 마린파크에 스노클링 하러 갔다. 미리 예약을 하지않아 이용할 수가 없어 다리 밑에서부터 수영해서 포인트로 갔다.첫째는 일찍 나오고 길버트와 둘째가 좀 오래 했다. 오늘 햇살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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